박하선 수산업자

 

포항 구룡포 출신의 수산업자로 등장한 한 자산가 김 모 씨입니다.

 

일부 보도를 통해 가짜 수산업자 김 씨와 관련된 연예인으로 손담비, 정려원, 박하선 등이 꼽혔는데요.

배우 박하선 씨(35)가 가짜 수산업자 김 씨 사건의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키이스트는 1일 오전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사건에서 박하성에 대한 잘못된 보도나 허위 사실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습니다. 

 

이에 당사는 "사실을 바로잡아 허위사실 등을 생성, 유포, 확산하여 명예를 훼손한 자에 대해 강력하고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박하선은 2020년 말경 당사와의 계약기간 만료로 재계약을 고민하던 중 퇴사한 전 매니저로부터 김 씨를 신생 매니지먼트사의 주요 관계자로 소개받고 해당 매니저가 동행한 상황에서 김 씨와 인사를 나눈 적이 있는데 이는 단지 여러 매니지먼트사를 알아보는 하나의 과정에 불과했습니다. 

 

그 후 김 씨와 개인적인 만남이나 사적인 교류 등을 한 적이 전혀 없음을 분명히 합니다. 

 

또 김씨로부터 어떤 선물도 받거나 금전적 이득을 취한 사실도 전혀 없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당사는 소속 배우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러한 불법행위에 대해 일체의 선처나 합의 없이 무관용의 원칙적이고 단호하게 법적 대응을 해나갈 것이며, 이미 허위사실을 유포한 유튜브 채널에 대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법적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라고 공지했습니다.

앞서 한 언론은 박하성→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를 담당 매니저를 통해 소개받아 함께 식사를 했습니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는데요.

40대 초반의 나이인 그는 1000억원대의 유산을 상속받았다고 자신을 소개하며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 슈퍼카 수십 대와 선박 20척, 고급 풀빌라 펜션까지 소유했습니다며 본업인 물산업뿐 아니라 인터넷 언론사 부회장, 생활체육단체 회장까지 지내며 누가 봐도 부러워할 만한 삶을 살았지만 그 화려함은 물론입니다. 

그는 4월에 사기, 공동 협박, 공동 공갈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여러 유력 인사와 일부 연예인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손담비 정려원이 김 씨로부터 고가 명품과 외제차를 선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선물과 현금 등을 모두 돌려줬다며 사기 사건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총 사기 피해 규모는 약 116억원대입니다. 그중 김무성 전 의원의 친형은 86억 원이 넘는 금액을 그에게 속았다고 합니다. 

그 내용은 SBS 드라마 그것이 알고 싶다 1274회 애기와 월척-구룡포 스캔들 편에서 방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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