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 징역 3년 실행 법정구속 버닝썬

버닝썬으로 한창 떠들썩했던 빅뱅 승리의 판결 소식이 나왔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바로 알아보시죠

 

그룹 빅뱅 전 멤버의 승리가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었습니다.

또 과거의 승리가 아오리 라멘의 비법을 자신에게 가르쳐 준 일본인 사업가에게도 성매매 알선을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승리는 15년 12월 25일 카톡으로 선물을 보내주는 크리스마스 최고의 첫 경험 등 성매매를 암시하는 문자를 많이 보냈다고 합니다.

죄명은 성매매 알선, 성매매,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특수폭행 교사 혐의 등 9가지로 이 중 승리는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만 인정하고 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해 왔습니다.

하지만 군 법원의 선고공판에서 승리에 징역 3년, 추징금 11억5690만원을 선고하면서 승리는 제대를 한 달여 앞두고 강제 전역해야 했습니다. 

이날 법원은 승리를 받고 있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알선 등),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성매매 알선 등의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특수폭행 교사 혐의를 모두 인정했습니다. 

특히 성매매, 성매매 알선 혐의에 대해서는 여성에 대한 대가 지불이 YG 법인카드에서 이뤄지는 등 경험칙상 성매매였다고 사실을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사실을 몰랐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경찰과 검찰의 조사, 법정에서의 진술이 바뀌는 등 일관성이 없어 신빙성이 낮다고 밝혔다. 

또 문자메시지 대화를 통해 모든 접대 내용이 공유됐다는 점에서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와 공모해 성접대를 받았다는 겁니다. 

계획적으로 준비하고 실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승리는 성매매 알선 혐의에 대해 완강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승리는 군사재판에서 알 수 없었고 수사과정에서 알게 됐다"며 성매매 알선 혐의는 유인석 전 대표의 개인적 행보다라고 주장하며 선을 그었다. 

한편, 승리는 2007년 그룹 빅뱅의 멤버로서 많은 데뷔곡을 남겼고 솔로 활동도 했습니다.

각종 예능프로그램, 연예계 활동뿐만 아니라 비즈니스를 병행하는 등 독자적인 이미지를 구축하여 사업가 승츠비라는 별명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강남 클럽 버닝썬 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며 관련된 정황이 드러나면서 거센 비판과 비난에 직면하게 되었고, 2019년 3월 11일 연예계 은퇴를 선언하게 되었습니다.

1년 가까이 경찰과 검찰의 조사를 받다가 지난해 1월 불구속 기소돼 도망치듯 군대에 입대했습니다.  

군인 신분으로 무려 11개월 동안 재판을 받았습니다.

구속영장이 발부된 승리는 55개 군사경찰대 미결수 수용실에 수용되고 1심 판결에 대한 항소가 제기될 경우 승리는 군인 신분을 유지한 채 재판을 받게 되는데요. 

다만 항소하지 않고 1심 형이 확정되면 승리는 전시 노동역에 편입돼 민간교도소로 이감됩니다. 

 

항소기간은 선고 후 1주일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