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 위치한 섬 오이도에서 과속을 하다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이도 스팅어 과속사고로 명명되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는 물론 각종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습니다.
해당 사고 영상은 유튜브에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영상은, 차량의 블랙박스의 정보 제공 영상으로 시작됩니다.
블박 차량 또한 빠른 속도로 도로를 맹렬히 달립니다.
그런 가운데, 3차선에서 2차선으로 차선을 변경하여 속도를 더 떨어 뜨립니다.
그 바로 뒤에서 빨간 스팅어 카가 무서운 속도로 튀어나옵니다.
다른 차량과 속도를 비교하면 제한 속도는 훨씬 넘은 것 같습니다.
또 일반 도로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속도입니다.
영상에 따르면 블박 차주의 차량이 3차로에서 2차로로 차선을 변경해 속도를 줄여야 할 바로 뒤에서 스팅어 차량이 엄청난 속도로 달리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일반 도로에서 상당한 과속을 한 것처럼 보이는데요.
스팅어 차량은 앞차의 차선 변경을 피하려고 핸들을 꺾었지만, 속도 제어를 못해서 전복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충격이 너무 컸기 때문에 차량 사고 후 잔해가 신호등까지 치솟을 정도였습니다.
운전기사는 안타깝게도 그 자리에서 바로 사망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차량은 사고 당시 200km에 가까운 속도로 주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해당 관할서인 시흥 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차량 속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보배드림을 통해 유포된 사진들은 그 충격의 영향이 얼마나 컸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시민들은 규정 속도의 중요성이 얼마나 큰지 새삼 깨닫게 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다시 한번 속도위반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된 소식인데요.
저도 이번 사건을 접하면서 제 운전습관을 돌아보면서 안전운전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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