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정부에서 위드 코로나 검토를 한다는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이미 위드 코로나 시행 중인 영국과 싱가포르가 있지만, 아직 우리나라에 시행하기에는 조건이 맞지 않습니다.
위드 코로나란 무슨 뜻인지, 그리고 위드 코로나를 시행하려면 어떤 조건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위드 코로나 뜻
위드 코로나는 2020년 초부터 전 세계로 확산된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을 기대하기보다는 그에 대한 인식과 방역 체계를 바꾸고 코로나19와의 공존을 준비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즉, 코로나19의 완전 퇴치는 어렵다는 것을 인정하며, 오랜 봉쇄에 지친 국민의 일상과 침체에 빠진 경제회복,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막대한 비용 및 의료비 부담 등을 줄이기 위해 확진자 수 억제보다는 치명률을 낮추는 새로운 방역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개념입니다.
2. 코로나 일상 이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에서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체할 한국어로 '코로나 일상'을 선정했습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해 새말 모임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의미의 적절성과 활용성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위드 코로나 시대'의 대체어로 '코로나 일상'을 선정했습니다.
3. 위드 코로나 시행 국가
영국과 싱가포르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커지는 상황에서 위드 코로나 정책을 시행하는 대표적인 국가입니다.
영국, 싱가포르 등 높은 백신 접종률을 기록한 국가에서는 기존의 방역 조치가 더 이상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사회적 거리 설정에 대한 방역 지침을 완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국의 경우 2021년 7월 19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모임 제한 등 방역수칙을 전면 완화하고 '위드 코로나' 실험을 시작했습니다.
다만 영국도 인도발 델타 변이 확산으로 하루 종일 신규 확정자가 2만 명에서 3만 명 사이에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정책과 전략이 시기상조라고 경고하고 있는데, 영국 정부는 영국의 경제회복을 위해 위드 코로나 정책을 시행 중입니다.
4. 우리나라 위드 코로나 시행 예정
정부가 9월 말과 10월 초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접종을 전 국민의 70% 이상이 완료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1차 접종의 목표가 어느 정도 달성되면 확진자 억제보다는 위중증 환자 관리에 집중하는 위드 코로나의 전환 논의를 시작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이기일 제1통제관은 정례 브리핑에서 "1차 접종 목표치의 70%는 추석 전에 달성될 것으로 본다"며 "접종 2주 후부터 항체가 충분히 생길 수 있는 완전접종이 되기 때문에 '위드 코로나'는 9월 말이나 10월 초에 검토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도 이제 위드 코로나 체계로 가야 합니다는 것을 어느 정도 염두에 두고 준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9월 말이나 10월 초라는 기간 자체는 1차 백신 접종 70%가 되는 시점을 생각하고 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1차 접종이 어느 정도 완료되면 그때 검토하고 전환을 논의해야 한다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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